알파벳 웨이모의 자율 주행 트럭 첫 포착
상태바
알파벳 웨이모의 자율 주행 트럭 첫 포착
  • by 황승환
[사진 출처 : 잘로핑크]

알파벳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자회사 웨이모(Waymo)가 테스트 중인 자율 주행 트럭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테크사이트 잘롭닉 독자 제보로 입수한 몇 장의 사진을 2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이달 초 웨이모가 자율 주행 트럭 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은 이미 더기어에서 전한 바 있다. 실제 테스트 차량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사진 속의 트럭은 피터빌트579 모델이다.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널리 알려진 라인업 모델이다.

사진을 잘 들여다 보면 웨이모의 자율 주행 장비를 장착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에서 보이던 장비가 트럭에 달려 있다. 지붕 가운데는 라이더 센서가 있고 양옆으로는 2개씩 총 4개의 초음파 센서가 자리하고 있다. 전면 범퍼에 있는 것이 레이더다. 사진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측면과 후방에 추가 센서와 장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웨이모 자율 주행 장비가 부착된 퍼시피카 미니밴]

길게는 수백 킬로미터를 수일 동안 달려야 하는 장거리 화물 운송 트럭에 자율 주행 기능은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구글은 이미 2009년부터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해 왔고 수백만 킬로미터의 주행과 수백 대의 테스트 차량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제 이 데이터와 기술을 트럭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dv@xenix.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