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출시 맞춰 서비스 센터 및 인력 확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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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출시 맞춰 서비스 센터 및 인력 확장 발표
  • by 황승환

40만대 이상의 예약 고객이 대기하고 있는 테슬라 모델 3의 첫 번째 양산차가 지난주 출고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유하게 됐다. 28일에는 모델 3를 처음으로 인도받을 30명의 고객을 초대해 파티를 연다. 테슬라는 모델 3의 본격 인도를 앞두고 대대적인 서비스 센터 확장 계획을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 세계에 100여 곳의 서비스 센터를 추가하고 1,400명의 수리 인력을 충원해 서비스 규모를 3배 확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장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모바일 서비스 벤 차량도 350대 이상 추가한다. 모델 3 출시로 서비스 센터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한 것으로 서비스 센터 부족에 대한 불만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이제야 조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의 원격 진단 기술로 차량 문제의 90%가 서비스 센터가 아닌 외부에서 미리 포착되고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테슬라 서비스 센터는 일반 서비스 센터보다 4배 빠르며 공간 효율도 3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지난달 테슬라 모델 S를 첫 고객에게 인도한 테슬라 코리아는 현재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와 강서 두 곳에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 벤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추가 서비스 센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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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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