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BMW, 벤츠 - 실시간 교통 정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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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BMW, 벤츠 - 실시간 교통 정보 공유한다
  • by 황승환

아우디, BMW, 벤츠의 모든 차량이 실시간 교통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각 차량에 장착된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로 60개국 주요 간선 도로의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30개국 이상 도로의 교통사고, 도로 공사, 안전 경고 등의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2015년 아우디, BMW, 벤츠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노키아의 지도 서비스 ‘히어(HERE)’를 28억 유로(약 3조 5,800억 원)을 들려 함께 인수했다. 그리고 26일(현지시각)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공유하는 ‘히어 리얼타임 트래픽(HERE Real-Time Traffic)’서비스가 공개됐다.

참고 링크 : 노키아 지도 서비스, 독일 자동차 업계로 매각 확정

도로 상황을 알 수 있는 정보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 많을수록 좋다. 최신 자동차에는 다양한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많은 정보를 수집한다. 하지만 경쟁 업체 사이에서는 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 이번 히어 리얼 타임 트래픽 서비스는 경쟁 자동차 업체 사이에 정보를 공유하는 최초의 글로벌 서비스다.

교통 체증, 사고, 공사 구간을 피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은 더 빠른 길을 찾으며 정확한 도착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자율 주행차 시대에 정보 공유는 더욱 중요하다. 히어는 이 서비스를 다른 자동차 업계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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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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