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인공지능으로 운전자의 졸음을 미리 감지하고 차량 온도, 조명 등을 조절해 각성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기존 졸음 방지 기술은 운전자의 신체에 직접 센서를 부착하고 졸음을 감지하면 진동이나 소리로 경고하는 시스템이 대부분이었다. 파나소닉의 기술은 인공지능이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눈깜박임, 고개 움직임, 표정을 통해 졸린 정도를 인식하게 된다. 물론 여기에는 파나소닉이 수년 간 수집한 데이터가 사용되괴 1,800가지 매개 변수를 통해 졸음 수준을 분석하게 된다. 적외선 센서는 체온을 측정한다.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졸기 전에 미리 차내 온도를 낮추고 조명을 밝게 조절해 졸음운전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운전자 신체와 접촉이 없어 불편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졸음이 심각해지면 진동, 소리로 경고하게 된다. 파나소닉은 이 기술을 10월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