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구글의 신상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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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구글의 신상이 쏟아진다
  • by 황승환
[2015년  출시된 구글 크롬북 픽셀]

올가을 구글이 새로운 하드웨어를 대거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세대 픽셀폰을 준비 중이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내용이다.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스를 통해 2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세대 픽셀폰 2종 외에 픽셀 브랜드의 크롬북과 소형 구글 홈 스피커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새로운 크롬북의 정체는 프로젝트 바이슨(Project Bison)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던 것으로 12.3인치 스크린, 8GB/16GB 램, 32GB/128GB 저장공간, 와콤 스타일러스 지원, 반으로 접히는 플립 방식으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두께는 10mm 미만의 슬림 디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한 가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포인트가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안드로이드 OS와 크롬 OS가 통합될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았다. 구글 내부에서는 안드로메다 OS(Andromeda OS)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던 것으로 새로운 크롬북에 탑재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이패드가 장악하고 있던 교육 시장에서 크롬북은 제법 성공적이었지만 최근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교육 시장을 정확히 겨냥하고 지난 5월 윈도우 10 S를 발표하면서 서피스 랩톱을 선보였고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가 윈도우 10 S 기반 제품을 선보이기로 약속했다. 구글에게는 강력한 신무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 다른 하드웨어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의 크기를 줄인 ‘구글 홈 미니’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인공지능 스피커의 선두인 아마존은 이미 납작하고 작은 ‘에코 닷’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과 경쟁하게 된다.

픽셀 후속작은 ‘월아이(walleye)’, 픽셀 XL 후속작은 ‘머스키(muskie)’, 큰 화면의 '타이맨(Taiman)까지 3가지였지만 머스키가 취소되면서 픽셀 XL의 후속작은 타이맨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타이맨은 LG가 개발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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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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