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중국 동펑 모터스와 전기차 합작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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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중국 동펑 모터스와 전기차 합작 법인 설립
  • by 황승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현지 자동차 업체 동펑 모터스(Dongfeng Motors)와 함께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eGT 뉴 에너지 오토모티브(eGT New Energy Automotive)’라는 이름의 법인으로 르노, 닛산이 각각 25%, 동펑 모터스가 50%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동펑 모터스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후베이성 북서부 스옌(Shiyan)에 연 12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소유하고 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합작하는 전기차는 2019년 본격 생산된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카르롤스 곤 CEO는 “동펑과 새로운 합작 법인 설립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기차 개발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중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합작 법인 설립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상당히 오랜 시간 현대기아차에 뒤를 이은 업계 판매량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 토요타, GM을 누르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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