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공개될 픽셀2, 픽셀북, 구글 홈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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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공개될 픽셀2, 픽셀북, 구글 홈 미니
  • by 황승환
[이미지 출처 : 드로이드라이프]

10월 4일 구글은 새로운 하드웨어 공개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2세대 픽셀폰, 구글 홈 미니 등이 공개될 것이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내용이고 유출된 정보도 많은 상황이다. 공식 이벤트 보름 정도 남은 상황에서 드로이드라이프가 구글이 선보일 새로운 제품의 공식 이미지와 일부 사양을 입수해 1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2세대 픽셀폰은 크기에 따라 픽셀2와 픽셀2 XL 두 가지가 준비 중이다. 당연히 최신 안드로이드 오레오를 탑재한다. 픽셀2는 5인치대 풀HD 디스플레이로 HTC가 제조하고 올해 초 출시됐던 HTC U11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킨다 블루, 저스트 블랙, 클리어리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64GB, 128GB 용량은 두 가지다. 가격은 649달러(약 73만원), 749달러(약 85만원)로 흥미로운 점은 24개월 할부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LG가 만드는 픽셀2 XL는 6인치대 18:9 화면비 Q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로 V30을 베이스로 한다. 블랙&화이트, 저스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4GB, 128GB 두 가지 용량으로 가격은 각각 849달러(약 96만원), 949달러(약 107만원)으로 픽셀2와 마찬가지로 24개월 할부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출시됐던 1세대 픽셀은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2세대 픽셀 제조에 LG가 참여하면서 국내 출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펜을 지원하는 구글 픽셀북도 출시된다. 크롬북 픽셀의 후속작으로 구글이 자사 하드웨어 제품 브랜드로 ‘픽셀’로 확정하고 통일하기 시작했다. 128GB, 256GB, 512GB 세 가지 용량이다. 삼성, 에이서 등이 판매하는 크롬북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하고 있지만 픽셀북은 다르다. 용량에 따라1,199달러(약 135만원), 1,399달러(약 158만원), 1,749달러(약 197만원)에 판매된다. 전작과 달리 새로운 픽셀북은 반으로 접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빠른 반응, 민감한 압력 감지, 기울기 감지가 가능한 픽셀북 펜을 사용할 수 있는데 펜은 99달러(약 11만원)에 별도 판매된다고 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소형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 미니도 공개된다. 납작한 조약돌 디자인으로 초크, 차콜, 코랄 세 가지 색상으로 제품 가운데에는 4개의 LED 조명이 연결 상태를 표시한다. 올해 말부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달러(약 5만 5,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이 외에 예상되는 것으로는 애플 에어팟에 대항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마트 헤드폰이다. ‘비스트로(Bistro)’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고 최신 업데이트 안드로이드 구글 앱 내부 코드에서 여러 가지 관련 내용이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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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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