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자율 군집 주행 실전 테스트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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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자율 군집 주행 실전 테스트 준비 완료
  • by 황승환

다임러가 여러 대의 트럭이 유기적 통신하며 선두 차량을 따라 운전자 없이 달리는 군집 주행(platooning) 기술 테스트를 곧 시작한다. 북미 상업 차량 박람회에 참가한 다임러는 25일(현지시각) 프레이트라이너 뉴 캐스케디아 트럭 2대가 네바다, 오레곤 고속 도로에서 군집 주행 테스트를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두 차량과 통신하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달리는 군집 주행은 교대로 운전하거나 운전자 고용을 줄일 수 있다. 장거리 운전시 피로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고 전체적인 운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술로 자율 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

자율 주행 트럭은 테슬라, 구글 웨이모, 우버 등 굵직한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시도를 하고 있다. 군집 주행 기술 역시 테슬라도 네바다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고 이 기술을 탑재한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이 10월 26일 공개된다. 싱가포르에서는 토요타와 폭스바겐의 자회사이자 대형 트럭 제조사로 유명한 스카니아(Scania)가 항구와 창고를 오가는 4대로 구성된 자율 주행 트럭 군단을 3년간 운행할 계획을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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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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