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에코
오리지널 에코 스피커 절반 정도의 짧은 원통형 디자인이다. 패브릭, 우드, 메탈 느낌의 다양한 색상을 집안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에코 사용자의 가장 큰 불만으로 꼽히던 음질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 스피커 구조를 재설계하면서 2.5인치 베이스 전용 트위터를 장착했고 돌비 프로세싱으로 더 선명한 소리와 함께 다이나믹한 베이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러 대의 에코 스피커를 하나로 연결해 음악을 듣는 멀티룸 오디오 기능도 탑재했다. 향상된 빔 포밍, 노이즈 제거 기능으로 더 먼 거리에서도 알렉사를 불러 깨울 수 있도록 개선됐다.미국, 캐나다, 멕시코 사이에 에코를 이용해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에코 라인업을 전화 대용으로 확장하려는 아마존의 전략이 엿보인다.뉴 에코는 99달러(약 11만원)에 지금 구매할 수 있다. 멀티룸 오디오 기능을 사용하기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3개 묶음을 250달러(약 29만원)에 판매한다.
- 에코 플러스에코 플러스가 오리지널 에코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다. 비슷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신형 에코의 개선된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 집 안의 스마트 가전과 쉽고 빠르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허브 기능을 탑재했다. 알렉사에게 새로운 장비를 찾아 달라고 하면 된다. 필립스, GE 등 100여개 파트너 업체가 만드는 지그비(ZigBee) 방식의 가전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블랙, 실버,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49달러(약 17만원)로 지금 주문할 수 있다.
- 에코 커넥트일반 유선 전화를 스마트한 핸즈프리 스피커폰으로 바꿀 수 있는 제품으로 전화선을 여기에 연결하면 된다. 작고 납작한 사각형 디자인으로 무난해 보인다. 앞서 언급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무료 통화를 지원한다. 알렉사를 불러 피자를 주문하거나 주소록에 등록된 친구의 이름을 불러 전화를 걸고 알렉사가 자동 응답 기능을 대신하기도 한다. 가격은 35달러(약 4만원)으로 올해 말 출시된다.
- 에코 스팟7인치 디스플레이를 달고 있던 에코 쇼를 작고 둥글게 다듬은 제품이 에코 스팟이다. 2.5인치 원형 디스플레이와 카메라가 달려 있어 베이비 모니터, 화상 통화에 사용할 수 있다. 침대 옆에 두고 시계로 사용하면 알맞은 제품이다. 개선된 마이크 기술을 탑재하고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다. 2W 자체 스피커가 있기는 하지만 3.5mm 오디오 잭으로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집에 적당한 스피커가 있거나 음질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적당하다. 가격은 130 달러(약 15만원)으로 12월 배송된다.
- 에코 버튼에코 버튼은 스피커 라인업이 아니라 ‘알렉사 가제트’라는 새로운 라인업의 첫 번째 제품이다. 작고 납작한 원형으로 조명이 들어오는 제품으로 퀴즈 쇼에서 사용하는 버튼처럼 사용한다. 알렉사와 호환되는 게임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한 쌍에 20달러(약 2만 3,000원)으로 연말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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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