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완전 자율 주행 위한 ‘드라이브 PX 페가수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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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완전 자율 주행 위한 ‘드라이브 PX 페가수스’ 발표
  • by 황승환

엔비디아가 차세대 완전 자율 주행차에 탑재될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 ‘드라이브 PX 페가수스(Drive PX Pegasus)’를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전작인 드라이브 PX2보다 10배 빠른 초당 320조 회의 연산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

테슬라, 구글 웨이모 등의 업체는 이미 레벨 2~3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상용화했다. 그리고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체가 중간 단계를 뛰어 넘어 레벨 5의 완전 자율 주행 기술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차체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와 외부에서 수신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가 필요하다. 엔비디아가 이를 위해서 선보인 것이 드라이브 PX 페가수스다.

드라이브 PX 페가수스는 번호판 정도 크기에 불과하고 전작보다 훨씬 적은 수준의 전력을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 기반 운영 체제와 클라우드 기반 고해상도 3D 지도를 사용하게 된다. 빠른 연산을 위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차세대 그래픽(GPU)를 사용할 예정이며 2018년 하반기 주요 제조사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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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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