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DSLR 센서 쓴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1 X 마크 Ⅲ'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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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SLR 센서 쓴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1 X 마크 Ⅲ' 발표
  • by 이상우
캐논이 '파워샷 G' 라인업에 DSLR 센서가 탑재된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1 X 마크 Ⅲ'를 추가했다. 자사 최초의 APS-C 사이즈 CMOS 센서가 탑재된 신제품은 파워샷 G 시리즈의 작고 가벼운 크기에 고배율, 고화질 같은 장점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캐논은 설명한다.

파워샷 G1 X 마크 Ⅲ는 파워샷 G 시리즈 최상위 모델이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탑재되는 APS-C 사이즈 CMOS 센서는 전작 대비 우수한 해상력을 구현한다. 약 2,420만 화소의 이 센서는 영상처리엔진 '디직 7'과 조합으로 해상력, 동체 추적 능력, 흔들림 보정 기능 등 이미징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특히 이미지 센서가 촬영한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번 더 인식하는 듀얼 센싱 IS가 미세한 카메라 흔들림과 촬영자의 큰 움직임까지 효과적으로 보정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ISO 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밤을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도 충분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커진 이미지 센서 크기에도 무게는 약 375g에 불과하다. 104만 화소의 회전형 3인치 터치 LCD와 전자식 뷰파인더가 조합돼 우수한 조작 편의성이 기대된다. '터치&드래그 AF' 기능은 전자식 뷰파인더를 사용할 때 LCD 터치로 간단하게 초점 교정을 가능케 한다.

'듀얼 픽셀 CMOS AF'는 이미지 센서 전면 가로 세로 약 80% 범위 내에서 정밀하고 부드러운 AF를 실현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 추적할 수 있다는 의미다. AF 고정 시 초당 최대 약 9장, AF 추적 기능 사용 시 초당 최대 약 7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고성능 렌즈도 신제품의 특징이다. 최대 광각 약 24mm부터 최대 망원 약 72mm를 지원하는 광학 3배 줌 대구경 렌즈가 제공된다. 최대 광각 시 f/2.8, 최대 망원 시 f/5.6의 조리개 값을 지원한다. 파워샷 G1 X 마크 Ⅲ를 구매하고 2018년 1월 12일까지 정품 등록을 하면 배터리, 전용 렌즈 후드, 한정판 고급 케이스 및 스트랩 등 3가지 사은품이 제공된다. 다음 달 15일 출시되는 파워샷 G1 X 마크 Ⅲ 가격은 115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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