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기반 V2X 기술은 '차량 대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 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 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등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을 이동통신 기술로 연결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자율주행 시대의 필수 기반 기술이다.
이 기술이 대중화되면 차량 접근을 감지해 차량 간의 충돌을 경고하고(V2V 기술) 차량과 기지국이 실시간 교통상황과 돌발상황 정보를 교환해 경로 상의 위험요소를 운전자에게 미리 알릴 수 있고, 차량이 보행자의 스마트폰을 인지해 운전자에게 보행자 접근경보를 보내는(V2P 기술) 등 차량 무선 인터넷과 연결된 인포테인먼트 및 본격적인 지능형 교통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네트워크 속도는 이 기술의 핵심 사항인데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차량용 5G 통신기술은 LTE 대비 약 4~5배 빠른 초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고 통신지연시간도 10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커넥티드카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퀄컴의 자회사 퀄컴 테크놀로지의 9150 C-V2X 칩셋은 '통신 범위 확장', '안전성 향상', '비가시환경(non-line-of-sight, NLOS) 성능 유지' 등 한층 발전된 V2X 성능이 특징이다. 퀄컴에 이어 LG전자 자회사 LG이노텍도 자율주행차를 겨냥한 2세대 V2X 모듈을 내놨다. 무선 통신 기능은 물론 차량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크기로 제공된다. 1세대 장비와 비교해 크기는 줄었고 내구성은 강해졌다.
LG전자와 퀄컴은 내년 말까지 마곡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320 제곱미터 규모의 연구소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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