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닮은 태양광 시스템 ‘스마트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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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닮은 태양광 시스템 ‘스마트 플라워’
  • by 황승환
[사진 출처 : 일렉트렉]

12장의 태양광 꽃잎을 펼치고 해바라기처럼 태양을 바라보고 저녁이 되면 지는 멋진 태양광 시스템 ‘스마트 플라워(SmartFlower)’ 제품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소개했다.

패널을 펼치면 높이 5미터, 무게 670킬로그램으로 단단한 콘크리트 기반 위에 설치된다. 12장의 패널을 펼치면 5제곱미터의 표면적으로 태양광을 흡수하게 된다. 용량은 2.5KW다. 2밀리미터 두께의 유리로 코팅된 작은 태양광 패널이 촘촘히 붙어 있다.

지붕에 설치하는 패널과 달리 세워두는 방식이기 때문에 패널을 유연하게 설계했다. 최대 풍속이 40mph 이상이 되면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접히게 되어 있다.

최대한 많은 태양광을 흡수하기 위해 자동으로 태양을 따라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적당히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자동으로 접히는데 이때 자동으로 청소를 하는 멋진 기능도 지원한다. 지붕에 설치하는 패널과 달리 분리되어 있고 비스듬히 서 있어 덜 뜨겁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단단한 지지를 위한 콘크리트 작업까지 포함해 비용은 약 3만 달러(약 3,50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용량 사양에 따라 비용은 유동적이다. 전기를 저장하는 테슬라 파워팩 같은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더 유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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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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