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하루 1억 시간 TV로 유튜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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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하루 1억 시간 TV로 유튜브 감상
  • by 황승환

유튜브가 TV 를 집어삼키고 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26일(현지시각) 알파벳 3분기 실적 발표 후 전 세계에서 하루 1억 시간을 TV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보다 70% 늘어난 수치라는 설명이다.

TV와 연결된 셋톱 박스, 게임 콘솔 등을 이용해 큰 화면으로 유튜브를 감상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어 나고 있다. 올해 초 유튜브는 하루 수십억 시간의 유튜브 동영상이 플레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대부분의 유튜브 시청은 휴대용 기기 화면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TV로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와 유튜브 TV 때문인 걸로 분석된다. 전통적인 TV 방송사, 케이블 업체의 걱정거리가 넷플릭스, 아마존 등의 주문형 동영상 서비스에 이어서 유튜브까지 가세하면서 또 하나 늘어났고 TV 화면과 채널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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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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