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테크크런치]테슬라가 미네소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장 자동화 설비 제조사 퍼빅스(Perbix)를 인수했다고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독일의 자동차 생산 설비 자동화 설비 업체 ‘그로만 엔지니어링(Grohmann Engineering)’ 1억 3,500만 달러(약 1,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공장 설비 자동화 업체를 두 번째 인수한 것이다.참고 링크 : 테슬라, 독일 공장 자동화 업체 인수로 생산 속도 올린다1976년 설립된 퍼빅스는 이미 지난 3년 동안 테슬라 생산 설비 자동화를 위해 함께 작업해 왔고 약 15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정확한 인수 조건,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재무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번 인수는 극심한 병목 현상을 겪고 있는 모델3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연 100만 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위한 투자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25,915대의 모델S, 모델 X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