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승자는 아이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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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승자는 아이폰 7
  • by 황승환
[자료 출처 : 카날리스]

시장 조사업체 카날리스가 9일(현지시각)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를 공개했다. 3분기 출하된 스마트폰은 총 3억7,59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가 증가했다.

기종별로는 아이폰 7이 1,300만대로 3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출하된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폰 6s가 790만대로 뒤를 이으며 애플이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삼성 갤럭시 J2 프라임 780만대로 3위에 올랐고 중국의 오포는 오포 A57 780만대, 오포 R11 720만대로 톱5 가운데 마지막 두 자리를 차지했다.  

기종별 출하량 순위에서는 애플이 1, 2위를 차지했지만 업체별 출하량에서는 삼성이 8,28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가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22.0%로 여유롭게 1위에 올랐다. 갤럭시 노트8 출하량은 440만대로 집계됐다.

애플은 4,670만대를 출하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가 늘었고 점유율은 12.4%를 기록했다. 3분기 출시된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는 1,180만대로 집계됐는데 앞서 출시된 아이폰 7, 아이폰 7 플러스의 초기 출하량 1,400만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아이폰 8 출시에 맞춰 아이폰 7 가격이 큰 폭으로 인하되면서 수요가 몰린 것과 아이폰 X 출시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 사이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화웨이는 3,910만대, 오포는 3,000만대, 샤오미는 2,800만대를 각각 출하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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