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사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겸 CEO는 15일(현지시각) 향후 18개월 내로 볼트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2종을 전기차를 출시하고 5년 내로 새로운 플랫폼으로 18종의 전기차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추가 출시될 18종의 전기차는 2019년까지 개발할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과 2021년 배터리 셀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이 사용된다. 전기차 생산 비용을 절반 이상이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셀 가격을 낮추는 것은 차량 판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 GM이 사용하는 배터리 셀은 kWh 당 145달러(약 16만원) 수준이다. 일단은 kWh 당 100달러(약 11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GM은 선보일 전기차의 상세 모델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6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힘을 쏟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