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포함 대형 물류 업체 줄줄이 테슬라 세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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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포함 대형 물류 업체 줄줄이 테슬라 세미 예약
  • by 황승환

세계 최대 소매유통 체인 월마트가 지난 17일(현지시각) 프레몬트에서 공개된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 15대를 예약 주문한다. 테슬라 세미 공개 이벤트 직후 월마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기술이 배기가스 배출 감소와 같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급망 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도입 이유를 밝혔다.

월마트는 그동안 배출 가스, 운송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고심해 왔다. 그리고 테슬라 세미를 선택했다. 미국에서 5대, 캐나다에서 5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북미 최대 화물 운송 업체 JB헌트(JB Hunt)도 테슬라 세미 4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전기 트럭의 효율성이 입증되면 다른 업체도 따라올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캐나다에서 2,000개 이상의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로브로(Loblaws)도 25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이벤트에서 테슬라 세미를 소개하며 디젤 트럭보다 저렴한 연료비와 유지 보수 비 절감으로 연간 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소개했었다. 대형 물류 화물 업체에게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이날 이벤트에는 대형 물류 업체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고 즉석에서 예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발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생산을 시작하는 테슬라 세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예약금은 5,000달러(약 5,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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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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