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공개된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의 가격이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업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저렴하다는 평이다. 주행거리 300mile(약 483km) 일반 모델이 15만 달러(약 1억 6,300만원), 주행거리 500mile(약 804km) 일반 모델이 18만 달러(약 1억 9,580만원)으로 예약금은 2만 달러(약 2,180만원)이다.가장 먼저 테슬라 세미를 받아 볼 수 있는 파운더스 시리즈 모델의 가격은 20만 달러(약 2억 1,750만원)이다. 2019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테슬라 세미는 4개의 독립 모터를 탑재하고 0~60mile(0~96km) 5초의 가속력과 30분 충전으로 400mile(약 644km)을 달릴 수 있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자동 비상 제동, 자동 차선 유지, 전방 충돌 경고 등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