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 가전에 전방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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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 가전에 전방위 적용
  • by 이상우

LG전자가 20일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선보이며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올해를 '인공지능 가전의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 선도 기업으로서의 토대를 다져왔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올 1월 '공간학습' 인공지능 에어컨을 시작으로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주요 생활가전에서 인공지능 가전을 선보였다. 또 생활가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인공지능 가전·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씽큐'의 지향점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다.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씽크 유(Think You)'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Q)'가 결합됐다.



LG전자는 씽큐를 통해 가전을 중심으로 LG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오픈 플랫폼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활용하고 ▲딥 러닝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해 똑똑해지는 LG 인공지능 가전 및 서비스를 아우른다. 가장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가전 제품과 서비스에서 삶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씽큐는 LG전자의 독자 인공지능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비롯해 다양한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다.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에는 제품명 앞에 '씽큐'가 붙는다. 디오스, 트롬, 휘센 등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뒤에 '씽큐'를 붙여 인공지능 플랫폼 탑재 제품임을 알린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 에어컨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이고 인공지능 세탁기는 'LG 트롬 씽큐 세탁기'가 된다.

LG전자는 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CES 2018'에서 '씽큐' 존을 별도로 구성해 인공지능 브랜드를 알리는 데 대대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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