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센서타워]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4일(현지시각) 2017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성적을 집계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유료앱, 구독, 인-앱 결제를 포함한 두 스토어의 2017년 총 매출은 586억 달러(약 62조 1,570억원)으로 지난해 435억 달러(약 46조 1,490억원)보다 35%가 증가한 수치다.

앱스토어 2017년 매출은 385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34.7%가 증가했고 플레이 스토어 매출은 201억 달러로 34.2%가 늘었다. 앱스토어 매출이 플레이 스토어보다 거의 2배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앱 다운로드는 917억회로 지난해 807억회보다 13.5%가 증가했다. 플레이 스토어 약 640억회, 앱스토어 약 280억회를 기록하며 각각 16.7%, 6.7%가 증가했다. 플레이 스토어의 경우 신흥 국가에서 안드로이드폰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며 다운로드 횟수 역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다운로드가 355억 건으로 전체 다운로드의 77%를 차지하며 전년 보다 17.8%가 증가했다.

2017년 앱 매출은 게임이 이끌었다. 게임 매출은 전체 매출 가운데 82%인 483억 달러(약 51조 1,880억원)을 차지하며 두 스토어 모두 30% 성장했다. 앱스토어 게임 매출이 300억 달러(약 31조 7,940억원)로 플레이 스토어 180억 달러(약 19조 1,000억원)을 크게 앞질렀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