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델이 공개한 인텔 변종 '카비레이크-G' 투인원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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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델이 공개한 인텔 변종 '카비레이크-G' 투인원 PC
  • by 이상우

델 'XPS 15 2in1'은 9일(현지시각) 공개된 인텔의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G'가 탑재된 최초의 투인원 PC다. 태블릿 PC, 텐트 모드 같은 360도 회전하는 힌지를 갖춘다.

카비레이크-G는 AMD 라데온RX 베가 M GPU와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하나의 칩에 집적된 프로세서다. 인텔의 설명에 따르면 이 칩은 6GB 메모리의 GTX 1060 보다 약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변종 프로세서가 탑재된 XPS 15 2in1 하드웨어 재원을 보면 CPU는 코어 i7-8705G 내지 코어 i5-8305G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는 4코어(8스레드), 후자는 4코어(4스레드)다. GPU는 2개다. 하나는 CPU에 내장된 HD 630이고 다른 하나는 CPU 패키지에 집적된 4GB HBM2와 연결되어 작동되는 AMD 라데온RX 베가 M GL GPU 그것이다. CPU와 2개의 GPU 그리고 고대역폭 메모리가 하나의 칩에 집적됐다는 뜻인데 전체 열 소비 전력은 65W다.

메모리는 8GB 내지는 16GB에서 선택하고 추후 업그레이드는 안 된다. 저장공간은 1TB, 512GB, 256GB 용량의 PCI Express SSD 혹은 128GB SATA SSD에서 고를 수 있다. 

델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열 설계 디자인 'XPS 13GORE 서멀 인슐레이션'이 적용된다. 화성 탐사선에 사용되는 저밀도 고체인 '실리카 에어로젤'을 이용해 열의 효과적인 방열이 가능하는 게 델의 설명이다. 두께는 9~16mm이고 무게는 1.96kg이다.

썬더볼트3 규격의 USB 타입C 단자 2개는 USB PD와 급속 충전 기능이 지원되고 비디오 및 오디오 신호가 같이 출력되는 디스플레이포트 대체모드(DisplayPort Alt Mode) 기능의 USB 타입C 단자도 2개가 있다. 대신 HDMI나 USB 타입A 단자는 없다. 다행히 3.5mm 헤드폰 잭과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은 있다.

15.6인치 4K UHD(3,840×2,160) 혹은 풀HD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인피니티 엣지 타입의 두 가지 디스플레이는 모두 360도 회전 힌지여서 노트북으로 사용하다 텐트 모드 뷰 모드나 태블릿 모드로 쉽게 바꿔 사용할 수 있다. 4K UHD 화면의 경우 어도비RGB 100%의 폭넓은 색영역이 지원되고(풀HD는 sRGB 100%), 휘도는 400cd, 최대 178도의 광시야각이 특징이다.

75Wh 용량의 배터리는 최대 15시간 지속된다고 델 측은 전했다. USB 타입C 전원 어댑터 출력은 130W다. 99.99달러의 델 프리미엄 액티브 펜은 옵션이다. AES 2.0 방식의 이 스타일러스는 기울기 감지가 되고 4096단계의 감압도 지원된다. 4월부터 북미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XPS 15 2in1은 1,299.99달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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