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의 세 번째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모듈러 41’이 14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이전까지 태그호이어가 선보였던 두 가지 모델은 45mm 크기로 여성이나 손목이 얇은 사용자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크기였다. 그래서 41mm로 크기를 줄였다.

단순히 크기를 줄이는데 끝난 것은 아니다. 인텔, 구글과 협업으로 350니트의 더 밝은 1인치 390 x390 326ppi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45mm 모델은 1.39인치 400 x 400 287ppi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1GB 램, 8GB 저장 공간으로 역시 두 배씩 늘었다. 두께는 13.2mm로 45mm 모델보다 조금 얇고 재질은 동일하게 티타늄이다.

9가지 밴드를 선택해 바꿀 수 있고 태그호이어의 아날로그 워치 캘리버5 밴드와도 호환이 된다. 50m 방수, GPS, NFC(안드로이드페이 지원), 블루투스 4.1, 와이파이, 안드로이드 4.4 이상, iOS9이상 지원 등이 주요 사양이다.

가격은 1,200달러(약 127만원)부터 시작하는데 45mm 모델이 1,650달러(약 175만원)부터 시작한 것보다는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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