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의 따끈한 신상 ‘매빅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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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의 따끈한 신상 ‘매빅 에어’
  • by 황승환

드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DJI가 23일(현지시각) 작고 가볍고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따끈한 신상 ‘매빅 에어(Mavic Air)’를 발표했다. 지난해 출시됐던 매빅 프로의 형제 같은 접이식 디자인으로 무게는 430g에 불과하다. 매빅 프로(734g)와 스파크(300g)의 중간에 자리하는 모델이다.

전면에 f/2.8 렌즈, 1/2.3인치 이미지 센서, 1,200만 화소 카메라가 3축 짐벌과 연결되어 있다. 3축 짐벌을 탑재한 DJI 드론 가운데 가장 가볍다.(스파크는 2축 짐벌) 수평/수직 180도 파노라마 이미지, 25장 이미지를 합성한 3,200만 화소 구형 이미지, HDR도 지원한다.

4K 30fps 고화질 영상, 1080p 120fps 슬로 모션 영상을 지원하고 8GB 내부 저장 장치를 탑재하고 USB 타입 C 포트로 쉽고 빠르게 영상을 옮길 수 있다.

안전한 비행을 위한 7대의 내장 카메라는 마그네슘 합금 브래킷으로 보호되고 후방 통풍구로 발열을 제어한다. 2,375mAh 배터리는 21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최대 68km/h의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조작은 쉬워졌고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액티브트랙 기능은 최대 16개 피사체를 동시에 감지하고 원하는 피사체를 선택해 바로 추적 촬영이 가능하다. 손짓으로 드론을 제어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제스처 컨트롤도 지원한다. 주변 환경을 탐색해 안전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라이트오토노미2.0(FlightAutonomy 2.0) 기능으로 초보자도 안전하게 매빅 에어를 즐길 수 있다.

전용 컨트롤러는 2.4/5.8GHz 듀얼 주파수를 사용해 4km 거리 내에서 720p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다. 드론에 탑승하고 있는 듯한 영상을 보며 컨트롤 할 수 있는 DJI 고글도 지원한다.

매빅 에어는 아틱 화이트, 오닉스 블랙, 플레임 레드 세 가지 색상으로 지금 예약할 수 있고 국내 출시가는 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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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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