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체 프레디오(Pradeo)는 18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세가(SEGA)가 구글 플레이에 올린 소닉 대시, 소니 더 헤지호그 클래식, 소닉 대시2:소닉 붐 세 가지 게임이 미확인 서버 3개를 포함해 평균 11개의 서버로 개인 정보와 기기 정보를 전송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언급된 게임은 많게는 수천 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게임으로 수억 명의 정보가 어딘가로 전송됐을 수 있다며 경고했다. 프레이오는 세 가지 앱 모두 사용자 위치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고 있고 3개의 인증되지 않은 미확인 서버를 포함해 평균 11개 서버로 기기 정보, 운영 체제 버전, 네트워크 유형 등을 전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마케팅 관련한 서버로 확인됐지만 확인되지 않은 3개 가운데 2개는 잠재적으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 평균 15개의 취약점이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가는 이런 주장에 대해 제삼자 또는 파트너 업체가 세가의 모바일 개인 정보 취급 방침 위반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 전송했다면 신속하게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