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화염 방사기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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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화염 방사기 팝니다”
  • by 황승환

일론 머스크가 화염 방사기를 손에 들고 불을 쏘며 카메라로 달려오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9일(현지시각) 올렸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설립한 터널 굴착 회사 보링 컴퍼니가 판매하는 화염방사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보링 컴퍼니에서는 지난해 회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팔았고 이번에는 화염 방사기를 판매한다. 자금 마련을 위한 일종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알코올을 연료로 사용하고 약 30cm의 불을 뿜어내는데 가격은 500달러(약 54만원)다. 지난해 모자를 완판하고 난 후 다음은 화염방사기라는 트윗을 일론 머스크가 올렸지만 실제로 팔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는 많지 않았다. 화염방사기는 위험한 무기로 사용될 수 있어 미국에서도 규제의 대상이기는 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반입이 금지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구입 전 주의 사항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2만대 한정 상품으로 이미 2,000대 이상이 예약을 마쳤다. 배송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점도 주의하자. 안전을 위해 30달러(약 3만 2,000원)에 소화기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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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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