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D 터치 특허 소송 이머전과 라이선스 체결로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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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D 터치 특허 소송 이머전과 라이선스 체결로 종결
  • by 황승환

애플이 아이폰, 애플워치, 맥북 트랙패드 등 애플 주력 제품 대부분에 사용된 3D터치, 포스터치, 햅틱엔진 등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이머전(Immersion)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머전은 2016년 5월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 델라웨어 지방 법원에 아이폰 6s, 맥북 프로에 사용된 3D 터치, 포스터치, 햅틱엔진 기술이 자사 특허 세 가지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6월에는 네 가지 특허 침해를 추가로 주장하는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연장하지 않고 이머전 기술을 계속 사용하는 것에 대해 손해 배상 소송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이머전은 햅틱 피드백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인 업체로 2,600개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기술이 30억대 이상의 소비자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의 세부 사항은 모두 기밀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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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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