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해 세 종류의 아이폰X 출시… 아이폰SE 후속 모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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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세 종류의 아이폰X 출시… 아이폰SE 후속 모델도
  • by 이상우
미 IT 매체 맥루머스는 애플 정보 분석 전문가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세 종류의 아이폰X(텐) 후속 모델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5.8인치 화면의 2세대 '아이폰X'과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 그리고 6.1인치 '아이폰X SE'다.

전작 대비 늘어난 배터리 성능과 아이폰X의 핵심 기능인 '페이스ID'를 탑재하는 3종류의 새 아이폰은 그러나 디스플레이 구성은 좀 다르다. 아이폰X SE의 경우 OLED 대신 LC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고 듀얼 카메라와 3D 터치 기능이 제외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일부에서 제기되는 2세대 아이폰X 모델 가격 인하설과 관련해 밍치궈는 가능성을 일축했다. 2세대 아이폰X 또한 1,000달러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아이폰X 플러스의 경우 1,200에서 1,350달러 사이가 유력하고 보급형 아이폰으로 통하는 아이폰SE 후속 모델인 아이폰X SE는 아이폰8보다 비싼 700~800달러대로 예측했다. 기존 349달러부터 시작되는 아이폰SE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밍치궈는 앞서 아이폰X 조기 단종설을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이 올해 여름 기대에 못 미친 아이폰X 생산을 중단한다는 것이 요지다. 그는 "교체 주기가 늘어나고 높은 가격, 불편함을 야기하는 노치 디자인 등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낳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1·2분기 아이폰X 출하량 예상치를 각각 1800만 대, 1300만 대로 낮췄다. 기존 전망치인 2000만~3000만 대, 1500만~2000만 대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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