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자율 주행 기술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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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 주행 기술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
  • by 황승환

알파벳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자회사 웨이모의 자율 주행 기술이 경쟁 업체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공공 도로에는 웨이모, 닛산, 벤츠, 애플, 삼성, 엔비디아 등 총 39개 업체가 자율 주행 테스트 허가를 받아 운행 중에 있다. 모든 업체는 자율주행 중 인간 보조 운전자가 몇 번이나 수동으로 전환했는지에 대한 통계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캘리포니아 차량국이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접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모는 해당 기간 동안 75대의 테스트 차량으로 총 352,545마일*(567,366킬로미터)를 주행하는 동안 63회 수동 전환했다. 2017년 5월부터 7개월 동안은 한 자릿수 수동 전환으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웨이모는 보고서에 표시된 대다수의 수동 전환이 안전 문제나 오류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이다. 

인포페이션 플러스에서 정리한 내용을 보면 확실히 비교할 수 있다. 1,000마일(약 1,610킬로미터) 당 수동 전환율을 계산한 것으로 웨이모는 0.18, GM 크루즈 0.8, 닛산 4.8 바이두 24, 벤츠 774.6으로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 물론 테스트 내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년 동안의 통계를 집계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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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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