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결함 픽셀폰 판매한 구글 상대 집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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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결함 픽셀폰 판매한 구글 상대 집단 소송
  • by 황승환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에 2016년 출시된 픽셀폰의 마이크 결함과 관련해 구글을 상대로 하는 집단 소송이 6일(현지시각) 접수됐다고 엔가젯이 전했다.

구글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2016년 출시한 픽셀, 픽셀 XL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홍보하며 고가에 출시했지만 연이은 품질 논란이 일었다. 픽셀에 장착된 3개의 마이크가 모두 먹통이 되는 심각한 문제로 많이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고 구글은 오디오 코덱 부품 연결에 문제라고 결함을 인정했지만 전체 제품의 1% 미만이 해당될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수정해 계속 판매했다.

원고측은 구글이 마이크 결함에 대해 인정했고 해당 문제를 수정한 제품을 내놨지만 이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고 결함이 있는 제품을 수리, 환불해주지 않고 또 다시 결함이 있는 제품으로 교환해 같은 불편을 겪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의 이 같은 대응이 고의적이었다고 강조하며 집단 소송 지위, 징벌적 손해 배상과 함께 제품 결함에 대해 적절한 방법으로 공개하도록 명령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구글은 이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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