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 없는 상점 '아마존 고' 6개 매장 추가 오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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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없는 상점 '아마존 고' 6개 매장 추가 오픈 준비
  • by 황승환

계산대도 점원도 없는 미래형 상점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 여섯 곳을 올해 안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리코드가 22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아마존 고는 2016년 12월 시애틀 아마존 본사 지하에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입장할 때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을 하고 진열된 물건을 가방에 넣어 나오면 자동으로 연결된 아마존 계정에서 결제가 된다. 상점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 센서가 고객, 상품을 추적하고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미래형 상점이다. 시범 운영 1년이 넘어 지난 1월 말 일반인에게도 문을 열었다.

리코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아마존과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릭 카루소(Rick Caruso)가 만나 로스앤젤레스에 자리한 55,700제곱미터 규모의 더 그로브 쇼핑센터에 아마존 고 상점을 여는 것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고 한다.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해 여러 도시에 올해 안으로 총 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 고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상점 직원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아마존이 이 같은 상점 수백 곳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여러 곳에서 우려. 반발, 비날 여론이 쏟아졌고 아마존은 확장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번 보도에 아마존은 근거 없는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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