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가 최상위 모델 마이바흐 S 클래스를 위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를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3개의 고출력 LED라이트, 100만 개 마이크로 미러가 장착된 DLP칩은 도로에 100만 화소로 다양한 정보를 투사한다.운전석 앞 유리에 정보를 표시하는 HUD(Head Up Display)를 아스팔트로 옮겨 갔다고 할 수 있다. 목적지를 안내하는 화살표를 표시하고 도로 표지판, 노면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도로에 투사한다. 스마트 센서는 전면 차량, 보행자를 인식해 눈이 부시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절하기도 한다.디지털 라이트는 마이바흐 S 클래스에만 적용되고 올 상반기 첫 장착 차량이 출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