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차가 8일(현지시각) 육지에서는 모래 언덕을 달리는 2인승 버기카, 물에서는 1인승 제트스키로 변하는 콘센트 버기카 ‘현대 카이트(Hyundai Kite)’를 공개했다.

이탈리아의 디자인 명문 유럽 디자인 학교(IED:Istituto Europeo di Design)와 협력해 만들어낸 디자인으로 창문도 지붕도 문도 없는 오픈형으로 길이 3,745 mm, 높이 1,455 mm의 모노코크 섀시로 구성된다. 전기로 구동되면 바퀴 안쪽에 고출력 브러시리스 엔진 4개가 장착되어 있다. 전용 앱은 카이트의 정보와 직관적인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출시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제법 흥미로운 모델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