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가정용 충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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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가정용 충전기 공개
  • by 황승환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업체 벤틀리가 12일(현지시각) 유명 산업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디자인한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디자인을 공개했다. 정식 명칭은 ‘스탁 파워 독(Starck Power Dock)’으로 금속 재질의 매끈한 원형으로 가운데에는 충전 상태와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벤틀리의 로고와 필립 스탁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대부분의 가정용 충전기는 디자인 보다는 기능에 중점을 두었고 유명 디자이너와 협력한 적이 없었지만 벤틀리는 충전기까지도 명품으로 만들어 냈다. 세부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5년까지 수십 종의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고 자회사인 벤틀리도 이 계획에 포함된다. 지난 주 열렸던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Bentayga Hybrid) SUV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며 앞으로 선보일 순수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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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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