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6월 4일부터… 새 아이패드·맥북에어 기대
상태바
애플 WWDC 6월 4일부터… 새 아이패드·맥북에어 기대
  • by 이상우

애플이 오는 6월 4일부터 나흘간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개발자 콘퍼런스인 'WWDC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WWDC는 개발자 콘퍼런스이면서 iOS, macOS 같은 애플 제품의 최신 운영체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애플 팬들이 주목하는 이벤트다.

매년 WWDC 기조 연설에서 그해 가을 출시되는 새로운 iOS, macOS, 워치OS, tvOS의 밑거름이 공개된다. 아이폰, 아이패드용 새로운 iOS 'iOS 12'는 AR(증강현실) 기능과 건강 앱 관련한 일부 소소한 업데이트에 머물 것이라는 일부 소식에도 WWDC 2018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새로운 iOS는 9월 공개한 유력한 차기 아이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애플은 WWDC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기반의 시리킷, 홈킷, 헬스킷, 짐킷, 뮤직킷, 리서치킷 그리고 코어ML 등 다양한 종류의 개발자 API를 공개했다. AR킷은 사용자들이 현실에 입혀진 가상의 세계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론들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하드웨어 공개도 예상된다. 작년 WWDC에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 프로, 홈팟 그리고 새로운 맥북 시리즈의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올해엔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13.3인치 맥북에어와 아이패드 신모델 출시가 기대된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올해 애플이 13.3인치 맥북에어의 400만대 출하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 13.3인치 맥북에어는 13.3인치 맥북 프로와 동일한  2,560x1,60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된다고 전했다. 새로운 9.7인치 아이패드도 올해 나올 전망이다.

WWDC 참가를 희망하는 개발자는 3월 22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까지 WWDC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티켓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신청 결과는 3월 23일 오후 5시(태평양 표준시)까지 통보된다. 참가비는 1,599달러(약 170만 원)이다.

올해에는 최대 350명의 WWDC 장학생이 선정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WWDC 무료 참석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WWDC 웹사이트에서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