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 모니터 라인업 늘리는 LG전자… 'HDR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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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 모니터 라인업 늘리는 LG전자… 'HDR 시장 선점'
  • by 이상우
LG전자가 올해 'HDR 10'과 sGRB 색영역 100% 지원 HDR 모니터를 11종으로 확대한다. 차세대 화질로 불리는 HDR 모니터 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HDR는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희미하게 처리되는 빛과 색상을 실제에 가깝게 표현하는 스마트폰과 TV, 모니터까지 디스플레이 전영역에서 갖춰야할 새로운 화두다. 화면의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보여줘 생생한 화면을 만들기 때문이다. 영상, 게임 등을 제작하고 시청하는데 탁월해 고화질 모니터 시장에서 대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27인치와 32인치, 34인치 그리고 3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HDR 모니터를 출시한다. 이미 판매중인 6종을 포함한 연내 11종으로 늘린다. 작년 HDR 모니터는 1종 뿐이었다. 종류도 21:9 화면비, 16:9 화면비, 게이밍, UHD 해상도 등으로 다양화한다. 소비자 선택 폭이 확대된다. HDR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현재 헐리우드 영화제작사,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게임회사 등이 앞다퉈 HD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LG전자 대표 HDR 모니터인 '38WK95C'는 HDR 10 규격을 지원하고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00%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 밝기 등을 사용자는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또 WQHD+(3,840X1,600) 해상도와 38인치 대화면, 21:9 화면비도 갖췄다. 제작자는 실제 영화 비율과 동일한 화면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사용자는 꽉 들어찬 화면의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현재 LG전자와 상성전자 등 10여 개 업체가 50여 종의 HDR 규격 모니터를 판매하고 있다. 24인치부터 38인치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와 10만 원대부터 180만 원대의 고성능 모델까지 가격대도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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