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오래된 전기차 배터리 활용법 '더 리본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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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오래된 전기차 배터리 활용법 '더 리본 라이트'
  • by 황승환

충전과 방전을 거듭하다 보면 배터리 효율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전기차 배터리도 예외는 없다. 전기차 무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배터리가 오래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전기차가 곧 쏟아져 나올 준비를 하는 가운데 닛산이 오래된 전기차 배터리를 태양광 충전 가로등으로 활용하는 ‘더 리본 라이트(The Reborn Light)’라는 재활용 프로젝트를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오래된 리프 전기차에서 떼어낸 배터리를 땅에 묻고 가로등에는 태양광 패널을 부착한다. 낮 동안 전기를 모아 배터리에 저장하고 밤에 등을 켜는 방식이다. 3월 말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해 안으로 전국에 본격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발표한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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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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