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지 않으면 에어팟 같은 ‘화웨이 프리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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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지 않으면 에어팟 같은 ‘화웨이 프리버드’
  • by 황승환

[사진 출처 : 더버지]

위 사진을 보고 애플 에어팟이라고 생각했다면 자세히 다시 들여다보자. 분명 다른 제품이다. 이번 주 화웨이가 공개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버드(FreeBuds)’다. 착용한 모습이 우스꽝스럽다는 조롱을 화웨이가 매우 유사하게 카피한 것처럼 보인다. 


실제 제품을 비교해 보면 구분이 가능하다. 귓속으로 쏙 들어가는 인이어 디자인으로 실리콘 팁이 기본 제공되고 필요 따라 다른 팁으로 교체할 수 있어 에어팟보다 빠질 위험이 적어 보인다. 외부 소음 차단에도 유리한 구조다. 약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에어팟 사용시간의 2배다. 여기에 보관과 충전을 겸하는 케이스를 사용하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에어팟이 세로로 넣어 보관하는 것과 달리 프리 버드는 가로로 교차해 넣는 방식이다. 아직 기술, 음질에 대한 설명이나 확인이 되지 않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화이트 밖에 없는 에어팟 블랙 모델을 원했다면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 가격은 159유로(약 21만원)으로 179유로(약 24만원)의 에어팟보다 저렴하다. 곧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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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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