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앱 마이피트니스팔, 1억 5,000만 개인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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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앱 마이피트니스팔, 1억 5,000만 개인 정보 유출
  • by 황승환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 아머의 자회사인 건강관리앱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의 1억 5,000만 개 계정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언더 아머가 29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언더 아머는 3월 25일 승인되지 않은 접근의 흔적을 발견했고 2월 말부터 해킹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억 5,000만 계정의 사용자 이름, 이메일, 패스워드가 유출됐다. 마이피트니스팔 앱에서 운전면허, 사회보장 같은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다는 점이 다행스러운 점이다. 결제 정보는 별도 서버에 수집, 저장되기 때문에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마이트니스팔은 사용자에게 해당 내용을 이메일과 앱 알림을 통해 고지했고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했다.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 같은 것을 사용할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마이피트니스팔 사용자라면 유의하자.

마이피트니스 팔은 400만 개 이상의 음식 칼로리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앱으로 한국계 미국인 마이크 리가 2005년 설립했다. 2015년 언더 아머가 4억 7,000만 달러(약 5,053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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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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