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일 이전 생산된 테슬라 모델S의 전동 조향 장치의 볼트가 부식 우려가 있어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해당되는 모델S는 123.000대다. 차량 소유주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용을 알렸다. 

보쉬가 제작한 전동 조향 장치 내부 볼트가 도로 위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으로 인해 쉽게 부식될 수 있어 교체하기 위한 리콜이다. 볼트가 부식되어 망가지면 파워 스티어링에 문제가 생기고 조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힘들게 운전을 해야 한다. 아직 이 문제로 발생한 사고, 부상은 보고된 것이 없지만 선제적 대응으로 부품 교체를 위한 리콜을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2016년 4월 1일 이후 생산된 모델S와 모델 X, 모델 3는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부품 교체는 1시간 이내로 가능하며 부품 교체 비용은 당연히 테슬라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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