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MWC 2018'에서 공개한 새로운 플래그십 '엑스페리아 XZ2'와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를 국내에 출시한다. 미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선정한 'Best of MWC 2018'에 랭크된 두 제품에서 주목할 특징은 스마트폰 중 세계 최초의 4K 10비트 HDR 영상 촬영 지원이다.

100만원 이상 캠코더에서나 가능한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후면 카메라는 또 풀HD 해상도에서 960fps 슈퍼 슬로 모션과 리얼 타임 3D 캡처가 되는 3D 크리에이터 기능을 한다. 엑스페리아 XZ2의 경우 풀HD+ HDR 18:9 화면과 HRA 사운드,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 그리고 LDAC 코덱이 지원된다.엑스페리아 XZ2는 또 사운드 분석기술인 '다이나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게임,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속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같이 출시되는 무선 충전 독(WCH20)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물을 튀거나 엎질러도 괜찮은 IP65/IP68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최근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진행한 배터리 성능 측정에서 세계 최고의 성능을 내는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엑스페리아 XZ2는 리퀴드 실버, 리퀴드 블랙, 딥 그린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가격은 89만 1,000원이다.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는 가장 컴팩트한 5인치 스마트폰이다. 엑스페리아 XZ2와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이 탑재된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화이트 실버, 블랙, 모스 그린, 코랄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오고 가격은 79만 2,000원이다.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 구매자에게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코드프리 이어폰 WF-1000X를 한정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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