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중국 맞춤형 인공지능 음성 비서 ‘샤오아이’
상태바
샤오미의 중국 맞춤형 인공지능 음성 비서 ‘샤오아이’
  • by 황승환

샤오미가 중국어에 특화된 가상 인공지능 음성 비서 ‘샤오아이(XiaoAi)’를 유튜브 동영상으로 3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알람 설정, 정보 검색, 번역, 날씨 검색 등 다양한 음성 명령을 중국어로 실행할 수 있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위챗과 연동이 되고 샤오미의 다양한 스마트홈 가전 기기와도 호환되는 모습을 영상에서 볼 수 있다.

샤오아이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서였지만 정식 소개를 하지는 않았다. 샤오아이는 곧 출시된 미믹스2S에 기본 탑재되고 추후 미 유아이(MIUI)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중국어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지원하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이유는 크지 않아 보인다. 중국어와 중국인에 특화된 음성 비서 기능으로 중국 내 샤오미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dv@xenix.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