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마존 R&D비용 24조원, 미국 기업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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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마존 R&D비용 24조원, 미국 기업 중 1위
  • by 황승환

2017년 아마존이 R&D(연구개발) 비용으로 총 226억 달러(약 24조 1,600억원)을 지출하며 미국 기업 중 가장 많이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조사 업체 펙트셋이 9일(현지시각) 공개한 2017년 미국 대형 기업 R&D 비용 지출을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아마존은 2016년 161억 달러(약 17조 2,100억원)으로 이미 1위에 올랐었다. 2017년에는 41%를 더 늘려 아마존웹서비스, 알렉사, 인공지능과 같은 핵심 사업, 차세대 사업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다.

상위 5개 기업은 모두 IT 기업이 차지했고 금액은 760억 달러(약 81조 2,240억원)에 달했다. 알파벳이 116억 달러(약 17조 7,45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인텔은 131억 달러(약 14조원), 마이크로소프트는 123억 달러(약 13조 1,490억원), 애플은 116억 달러(약 12조 4,000억원)으로 상위 5개 업체 모두 순위는 2016년과 같았지만 R&D 비용 지출은 모두 늘었다. 페이스북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78억 달러(약 8조 3,380억원)으로 9위에 올랐다. 지난해 13위에서 4단계 오르며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이 밖에 오라클, 시스코, 퀄컴, IBM 등의 기술 기업이 상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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