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래티튜드 2in1 리뷰, 투인원 PC가 쿼드코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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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래티튜드 2in1 리뷰, 투인원 PC가 쿼드코어를 만났다
  • by 이상우
투인원(2in1) PC는 기본적으로 터치스크린과 키보드를 떼었다 붙였다 하거나 완전히 뒤집어서 태블릿 PC로, 또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형태에 따라 하이브리드 태블릿 PC 혹은 컨버터블 노트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시리즈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없는 태블릿 PC의 한계를 극복한 대표적인 투인원 PC로 꼽힌다. 서피스 이후로 많은 투인원 PC가 나오며 성능도 향상됐고 무게도 한결 가벼워졌다. 키보드의 생산성과 노트북의 성능을 갖춘 투인원 PC는 이제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들이 만들고 있고 주류 PC로 발돋움 되고 있다. 델 투인원 PC 래티튜드는 키보드가 분리되는 모델도 있고, 키보드를 360도 회전해서 쓸 수 있는 모델도 있다. 이 두 가지 모델을 같이 리뷰했다.  

 

'키보드 분리형' vs '360도 화면 회전형'

'델 래티튜드 5290 2in1(이하, 래티튜드 5290)' 은 키보드를 뗄 수 있는 모델이다. 8세대 코어 i5 프로세서가 탑재된 이 제품의 무게는 본체만 860g이다. 가벼운 PC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다. 그러나 키보드를 붙이면 1.2kg까지 늘어난다.
 


두 번째 모델은 360도 화면이 회전하는 '델 래티튜드 7390 2in1(이하, 래티튜드 7390)' 다. 흔히 컨버터블 PC라고도 한다. 타이핑하기 좋은 키보드가 장착돼 있다. 360도 힌지를 이용한 13.3인치 풀HD 해상도 화면은 키보드 반대편으로 접히고 태블릿 PC로 활용할 수 있다.
 


360도 회전하는 이 화면은 또 텐트처럼 세울수 있고, 책상에 평평하게 눕혀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키보드 분리형보다 두께가 두꺼울 수 밖에 없다.

 

태블릿과 흡사한 노트북, 래티튜드 5290
 


델 래티튜드 5290은 착탈식 키보드가 있는 투인원 PC다. 키보드를 떼면 영락없는 태블릿 PC다. 
 


12.3인치 화면의 풀HD 해상도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화면 비율은 서피스 프로와 3:2로 같다. 3:2 비율은 A4 용지와 같은 크기여서 전자책, PDF 문서 보기에 적합하다. 화면 밝기는 햇빛 아래에서도 시인성이 좋다.
 


래티튜드 5290의 크기는 292x208.8x9.7mm이며, 무게는 860g이다. 키보드 커버를 붙이면 340g 정도 추가된다. 책가방에 넣었을 경우에는 서피스 프로와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키보드 커버 무게를 감안하면 비슷한 크기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보다 살짝 더 무거운 정도다.
 

래티튜드 5290은 킥스탠드를 이용한 키보드 각도 조절이 된다. <뉴 서피스 프로>와 견줘 대등한 최대 150도까지 거의 모든 각도로 조정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4>보다 20도 더 넓다. 책상에 앉거나 서거나, 소파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혹은 서재에서 휴식을 취하든 그에 맞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본체와 동일한 폭을 갖는 킥스탠드는 견고해 손가락이나 펜으로 터치스크린을 건드려도 꿈쩍 않는다.
 


투인원 PC의 가장 중요한 액세서리는 키보드다. 화면 보호 역할을 하면서 생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디자인과 기능이 모두 우수해야 한다. 본체와 강력한 자력으로 달라붙는 키보드는 2가지 각도를 지원한다. 그래서 책상 같은 단단한 표면에서 사용하기 좋다.
 


보통 키보드 착탈식 투인원 PC는 키보드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아 무릎 위나 좁은 공간에서는 아무래도 불편하다. 그런데 래티튜드 5290은 150도까지 조절되는 킥스탠드 덕분에 무릎위에 놓고도 작업이 원할하다. '아이패드 프로'의 스마트 키보드보다 사용 편의성에서 확실히 뛰어났다. 아이패드 프로와 스마트 키보드의 조합을 무릎 위에 놓고 쓰면 디스플레이가 쉽게 뒤로 넘어진다. 잘못하면 디스플레이가 깨질 위험도 있다.
 


3단계 밝기 조절의 백라이트가 지원되는 래티튜드 5290용 키보드 커버는 측면 모서리에 최대한 가까이 키를 배치한 덕분에 키 사이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 
 


150도 회전하는 킥스탠드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잉크 작업을 염두에 둔 설계이기도 하다. 옵션인 델 액티브 펜은 압력 수준이 2,048까지 올라갔지만 그보다 주목할 것은 디지털 잉크 삭제 기능이다. 이 기능이 없는 스타일러스 펜도 있기 때문이다. 검지가 놓이는 버튼이 '지우개' 기능을 한다. 잉크 작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펜처럼 잘 작동되며 펜을 눕히는 '틸트' 기능이 제공돼 잉크 획을 더 폭넓게 그릴 수 있다. 펜에서 디지털 잉크가 그려질 때 눈에 띄는 지연도 없었다. 이 점도 중요하다. 윈도우10 환경의 투인원 PC에서 펜 사용이 점점 필수적인 부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펜은 AAAA 배터리 하나를 사용한다. 간편한 돌리기 방식으로 배터리 교체가 된다. 두 손으로 펜 상단 꼭지와 자루를 쥐고 살짝 돌리면 배터리 공간이 나온다. 배터리를 꺼내고, 그 자리에 새 배터리를 넣으면 된다. 펜 수납은 조금 불편하다. 델 액티브 펜에는 고정용 클립이 없다. 따라서 펜을 고정하려면 측면 고정용 자석에 의지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펜 클립이 있었으면 더 좋았다.
 


투인원 PC들 대부분은 외부기기 연결에 팔요한 인터페이스가 부족하다. 하지만 델은 두 개의 썬더볼트 3.0 규격 USB 타입C 단자와 일반적인 크기의 USB 3.1 단자 하나를 넣었다. 이 정도면 일반 노트북 못지 않다. USB 타입C 단자는 본체 충전 기능을 겸한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은 모바일용 유심 슬롯과 같이 받침대 밑에 숨어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델 비즈니스 도킹을 이용하면 4K 모니터와 같은 주변기기를 추가 연결할 수 있다. 내부에는 듀얼 밴드 802.11ac 무선 랜과 블루투스 4.2가 탑재되어 있다.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는 폼팩터 대비 적절한 해상도다.

 

견고한 내구성의 래티튜드 7390
 


360도 회전하는 화면의 래티튜드 7390은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고성능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풀HD 해상도의 13.3인치 터치스크린과 쿼드코어 성능, 그리고 긴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투인원의 일종이지만 노트북 용도로 사용해도 만족감이 높다. 
 


열지 않은 상태에서 카본 재질의 겉면은 견고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테이블 위에 세워 놓거나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때도 안정적으로 디스플레이를 지지한다. 힌지도 견고해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할 때도 뒤로 잘 밀리지 않는다.
 


360도 회전하는 IPS 광시야각 패널이 정말 밝고 선명하다. 좌우 각도를 널게 해도 잘 보이며, 터치 역시 반응성이 좋다.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 제공하지 않지만, 액티브 펜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펜을 사용할 수 있다.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키보드는 가운데가 약간 오목해 타이핑 감도를 높인다. 외부 모니터나 스피커, 키보드 백라이트, 와이파이 등을 켜고 끄는 다양한 단축키가 가장 상단에 일렬로 나열돼 있다.
 


마우스 클릭 버튼이 따로 있는 트랙패드 역시 적당히 넓고 반응성이 좋아 동시에 4개의 손가락을 사용하는 윈도우10 제스처를 이용할 수 있었다.
 


투인원 PC의 스피커가 주목할 만한 기능은 아니지만, 래티튜드 7390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매력적이다. 본체 아래쪽에 배치한 스피커임에도 스테레오 음향을 제대로 구현하며, 음의 선명도와 공간감 모두 좋았다.
 


확장 단자 역시 넉넉하다. 왼쪽에는 일반 크기의 USB 3.1 단자와 HDMI, 본체 충전 기능의 썬더볼트 3.0 호환 USB 타입C 단자 2개가 있다.
 


오른쪽에는 USB 3.0 단자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3.5mm 헤드폰 잭,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다. 고성능 컨버터블 노트북에서 썬더볼트 3.0 지원 USB 단자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두 개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마이크로 SD카드 리더도 아직 쓸 때가 많다.
 


리뷰 모델은 8세대 코어 i5-8350U(1.7GHz) 프로세서와 256GB SSD, 8GB LPDDR3 메모리를 탑재한다. 무게 1.42kg, 크기 304.8×207.9×16.3mm로, 래티튜드 5290보다 조금 더 두꺼우며, 무게는 200g 가량 무겁다. 실제 들었을 때 약간 무거운 느낌이지만, 배낭에 넣으면 1.3kg대 모바일 노트북과 큰 차이가 없다.

 

쿼드코어 8세대 코어 프로세서


두 제품에는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직전 7세대와 두드려지는 차이점은 듀얼 코어에서 쿼드코어로 코어 수가 두 배 늘어났다. 인텔 'HT(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해서 최대 8개의 스레드가 동시에 움직인다. 동일 클록의 7세대보다 동시 처리되는 스레드가 2배 많다는 의미다. 쉽게 말해 가상현실과 4K 콘텐츠 재생에서 이전 세대보다 두배 가량 향상된 처리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두 제품은 8세대 코어 i7-8650U 프로세서(1.9GHz)와 16GB 메모리의 최고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NVMe 방식의 SSD가 탑재되는 래티튜드 시리즈의 저장장치 성능은 탁월하다.]
 

저장 장치에도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SSD 가운데서 메인보드 PCIe에 직접 연결돼 고속 전송을 보장하는 NVMe 방식의 SSD가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빠를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배낭에서 꺼내 전원 버튼을 누르면 프로젝터 화면이 준비되기 전에 작업 준비가 마무리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SSD의 최대 용량 옵션은 512GB다.

 

윈도우 헬로(보안)와 진단툴
 


[래티튜드 5290은 터치스크린 본체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문과 안면 인식으로 윈도우 잠금 해제가 되는 윈도우 헬로 기능을 기존 암호 방식의 대안으로 밀고 있다. 리뷰 모델의 래티튜드 5290은 본체 뒷면 지문 센서가 래티튜드 7390은 화면 상단 직외선 카메라가 윈도우 헬로 기능을 한다. 두 제품은 반대의 윈도우 헬로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윈도우 헬로는 윈도우 로그인이나 온라인 서비스에 안전하게 액세스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암호를 기기에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윈도우 헬로는 극도로 직관적이다. 사용자가 PC 앞에 앉으면 곧바로 얼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로그인한다. 마찬가지로 손가락이 지문 센서에 닿는 순간 윈도우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설정 항목의 '로그인' 메뉴에서 윈도우 헬로를 설정할 수 있다. 처음에 얼굴과 지문을 각각 스캔해야 한다. 언제든지 다시 스캔할 수 있고 지문을 삭제하거나 추가 지문을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이 끝나면 이제 기기를 쳐다보거나 지문을 스캔하는 단순한 제스처에 윈도우는 잠금 해제가 된다. 보안을 중시하는 사용자는 지문과 얼굴 인식이 기기와 데이터를 이용하는 더 안전한 방식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델의 두 투인원 PC에서 경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오류나 이상이 발견되면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포트 어시스트' 기능은 정말 참신하다. 저장장치, 메모리, 배터리 같은 하드웨어 상태를 모니터링하다 서포트 어시스트가 문제를 감지하면,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델 지원팀에 알린다.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지원팀은 고객에게 기술 지원이나 하드웨어 교체를 제안한다.
 


'긴급' '권장' 같은 중요도로 나뉜 드라이버, 펌웨어 업데이트도 여기서 일괄적으로 할 수 있다.

 

벤치마크
 

두 종류의 델 투인원 PC는 구입할 때 몇 가지 하드웨어 사양 선택을 할 수 있다. 8세대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 4GB와 8GB 또는 16GB 메모리 그리고 128GB, 256GB, 512GB SSD의 4가지 저장장치 옵션으로 구성된 조합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성능 실험에 사용된 래티튜드 7390(코어 i5-8350U, 8GB, 256GB SSD)은 상당히 고급 스펙이다. 풀HD 해상도 화면에서 오피스 문서 작업과 인터넷 서핑, 동영상 스트리밍 감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성능이라는 의미다. 사진과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같은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도 대응할 수 있다.



PC 마크 08과 3D 마크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프로그램 몇 개가 이미 실행된 상태에서 인터넷 서핑을 해도 지연 현상은 없다. 그렇다고 3D 게임을 즐길 정도로 성능이 아주 높은 것도 아니다. 내장 GPU로는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데 만족할 수밖에 없다. 컴퓨터 전체 성능을 판단할 때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벤치마크 PC마크 08에서 래티튜드 7390은 3,735점을 기록했다. 동작 클록 2.5GHz의 7세대 i5-7200U 탑재 노트북(3,308점)을 400점 이상 앞선다. 래티튜드 7390이 기본 동작 클록이 낮은데도 성능이 앞서는 이유는 터보 부스터 클록이 높고 코어 수가 2배이기 때문이다.
 

CPU 집약적인 인코딩 실험에서 래티튜드 7390의 쿼드코어 실력은 더 환상적이다. MKV 형식의 50분 영상 한 편을 트랜스코딩하는 이 실험에서 래티튜드 7390은 12분 42가 소요됐다. 동일한 세대의 i5-8250U는 36분 20초가 걸렸고 7세대 i5-7200U 탑재 노트북은 40분 이상 초과된 55분 12초 만에 작업을 마쳤다. 인코딩은 쿼드코어의 실력이 입증되는 대표적인 작업이다.
 

투인원 PC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통상적인 이용과 동영상 재생의 경우 보통 8~9시간 정도다. PC 마크 08에서 측정(화면 밝기 50%, 인터넷만 활성)한 래티튜드 7390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3시간 58분이다. 오피스와 화상 통화 같은 사무환경에서 흔히 일어나는 작업을 가상 시뮬레이션하는 벤치마크 특성상 실제 사용 시간과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서 동영상 스트리밍 드라마를 연속 재생했더니 5시간 40분을 버텼다.

 

결론
 


투인원 PC는 태블릿 PC의 휴대성에 노트북의 문서 작업과 성능 어느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이 찾는다. 아직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태블릿 PC와 노트북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나온 이후로 투인원 PC의 완성도는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두 종류의 델 래티튜드 투인원 PC는 이런 맥락에서 인상적인 제품이다. 내장 GPU만으로 4K 콘텐츠를 원활히 돌리고 대부분의 업무에 차고 넘치는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살짝 아쉬워도 일상적인 용도에서 하루는 외부에서 쓸 수 있다. 휴대용 기기에서 요구되는 보안성도 강화했다.  일부 비즈니스 제품에만 설치되는 윈도우10 프로가 예다. 윈도우10 프로는 홈 버전에 없는 TPM 같은 향상된 보안 기능이 지원된다. 델 투인원 PC 래티튜드 시리즈는 태블릿 PC보다는 노트북의 사용성이 더 강조된 제품들이다. 무게를 줄이기 보다는 프로세서 성능과 넉넉한 인터페이스 등을 강조했다. 생산성 높은 투인원 PC라는 방향성이 인상적이다. 


 

장점

  • 쿼드코어의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 윈도우 헬로의 직관적인 로그인과 진단툴
  • 밝은 반응성 좋은 터치스크린
 

단점

  • 다소 짧은 기본 배터리 지속 시간(대용량 배터리 옵션 제공)
  • 델 액티브 펜 옵션
  • 무게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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