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주 평균 연령 16세 미국인 청소년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은행 파이퍼 제프레이의 설문 조사에서 82%의 응답자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78%에서 4% 포인트 증가했고 2014년 60%였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증가한 결과다. 미래 소비층인 10대에게 아이폰이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또 하나 흥미로운 내용은 응답자 가운데 84%가 다음 기기로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는 점이다.[자료 출처 : 파이퍼 제프레이]6개월 이내에 애플워치를 구입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도 20%에 달했다. 미국 10대가 원하는 시계 브랜드 중 롤렉스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애플워치의 전망도 비교적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애플은 올 가을 프리미엄 가격의 아이폰X 후속작과 몇 가지 기능을 뺀 저렴한 모델까지 총 3가지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격대를 분산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