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오디오, DTS 사운드에 가상 오디오 기술이 접목된 PS(플레이스테이션)4 지원 7.1채널 무선 헤드폰이 출시됐다. 무선 헤드폰 'WH-L600'은 소니의 가상 오디오 기술인 VPT(Virtual Phones Technology)와 돌비 오디오, DTS를 활용하는 7.1 채널 스피커의 공간감과 몰입감이 특징이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소니픽쳐스 사운드 엔지니어가 헙업한 게임 모드, 시네마 모드에서 신제품은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게임, 영화를 즐길 때 깊은 몰입감을 경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 및 시네마 모드 외 스포츠 모드와 대화 모드도 지원돼 사람들이 오가는 복잡한 환경에서 음성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또 최대 30m까지 무선 연결이 지원돼 움직이면서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WH-L600의 컨트롤 스탠드는 충전 기능과 HDMI(ARC), 광학 디지털 연결 또는 아날로그 오디오(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같은 오디오 입력 지원도 장점이다.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또 콘솔 게임기와 연결이 쉽다.

40mm 대구경 드라이버 설계와 헤드폰 출력 좌우를 완전히 분리한 밸런스 드라이브는 선명한 스테레오 구현에 도움이 된다. 완충 시 17시간 연속 지속되는 배터리를 갖췄다. 무게는 320g가량이다.  블랙 색상의 신제품은 4월 25일 출시된다.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예약 구매 시 '갓 오브 워' 게임 타이틀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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