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던지기, 뛰어오르기는 물론 덤블링, 회전킥 등 25가지 이상의 동작을 담은 모션 캡처를 참조 데이터로 활용했다. 해당 데이터를 컴퓨터 알고리즘에 입력한 다음 딥미믹이라는 시스템이 한 달동안 각 동작을 학습하도록 했다. 컴퓨터는 각 기술을 보다 현실감 있게 모방하기 위해 수백만 번의 시도를 반복했다. 시행착오를 배우고 모션 캡처 데이터와 비교하면서 각 동작을 점점 사람의 동작에 가깝게 익혀갔다."최근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목되고 있다. 대립하는 두 시스템이 경쟁하면서 인간의 개입 없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가짜를 구분해내는 판결기와 이를 속이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시스템을 경쟁시키면 갈수록 정교한 가짜가 만들어지는 식이다. 인간의 동작을 모방·생산하는 딥미믹도 그렇다. 인간의 동작을 학습·생성하는 인공지능이 접목된 진짜 사람 같은 산업용 로봇이 만들어진다. 기계는 인간 움직임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재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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