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페이스북, 1분기 매출 49%, 영업 이익 6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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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페이스북, 1분기 매출 49%, 영업 이익 63% 증가
  • by 황승환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관련 8,700만 명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최악의 사건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이지만 25일(현지시각)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했다. 1분기 매출은 119억 7,000만 달러(약 12조 9,4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가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49억9,000만 달러(약 5조 3,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가 증가했다.

1분기 광고 매출은 107억 달러(약 11조 5,72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했다. 광고 매출의 91%가 모바일에서 왔는데 지난해 85%에서 증가한 것으로 웹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사용자 증가 현황도 여전히 순항 중이다. 일 활성 사용자는 14억 4,900만 명, 월 활성 사용자는 21억 9,6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가 증가했다. 현금 보유 현황은 439억 6,000만 달러에 달하고 전체 직원은 27,742명으로 지난해보다 48%가 증가했다. 여러 가지 문제점과 비난에도 여전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페이스북에 대한 기대감은 주식 시장에 반영됐고 장외 거래에서 주가는 5%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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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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