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가 오차 범위 2cm 수준의 초정밀 위치 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현재 제공되는 위치 서비스는 10cm~1m 정도의 오차 범위가 존재하는데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는 더 정확하고 빠른 위치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보통 GPS는 위성 신호를 수신해 위치를 파악하는데 기상 상태, 지형에 따른 간섭이 존재하고 따라서 간혹 엉뚱한 위치로 표시하기도 한다. 소프트뱅크는 정확도를 더하기 위해 일본 전역에 위치한 자사 통신 기지국 중 3,300여 곳에 고정밀 수신기를 설치하고 더 정확하게 보정된 위치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소프트뱅크 시스템은 미국 GPS, 러시아 GLONASS, 유럽 Galileo, 중국 베이더우(Beidou), 일본 QZSS 등 다양한 위치 정보 시스템과 호환된다.
7월부터는 얀마 농업, 카시마 건설, SB 드라이브 3개사와 농기계, 건설 현장 드론, 자율주행 버스에 이 시스템을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11월 기업 대상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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