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영리한 아이스박스 '니피(NIPI)'입니다. 발음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아이스박스들을 전부 오징어로 만들 제품입니다.
얼핏보면 자동차의 뒷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대형바퀴까지 달려있습니다. 영락없습니다. 알록달록 촌스러운 아이스박스들을 생각하면 이 제품은 하늘에서 점찍어준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사합니다. 전,후, 밑면 그리고 내부에 LED 등이 달려있습니다. 캄캄한 어둠속에서도 자신이 먹고 싶은 음료수를 골라 마실 수 있습니다. 무드있습니다. 여러 의미로요.
14,000mAh의 배터리 두개를 내장하고 있으며 기본으로 12W 태양광 패널이 제공됩니다. 태양광 패널은 옵션으로 두개 더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만 떠있다면 몇 날 며칠을 그 자리에서 노숙할 수 있습니다. 생각만해도 여유가 느껴집니다.
여기에 더해 충전허브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4개의 USB 포트로 다양한 스마트기기들을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귀중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컵홀더 구멍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도난방지를 위해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구멍까지 준비해뒀습니다. 외국은 음료수를 잘 훔쳐가나봅니다.
아이스박스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했다고 합니다. 이중 절연덮개,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 아무런 전력 공급없이 최소 6일동안 차가운 냉기를 보존한다고 합니다. 내부 공간은 50리터로 약 80개 정도의 캔 음료를 보관할 수 크기입니다. 요즘 50리터가 유행이랍니다.
영리한 아이스박스 '니피'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까지 약 1만7천 달러(약 2천만 원)의 펀딩을 받았으며 39일후 펀딩은 종료됩니다. 제품가격은 약 295달러(약 34만원)고요. 2016년 3월 배송이 시작됩니다. 이 정도면 아이스박스계 갑이 아닐까요? 이번 휴가때는 못써도 내년에는 쓸 수 있겠네요.
@참고링크 킥스타터
- 제품소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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